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의 희토류 전략 (중국 의존도, 인도 협력, 대체 공급망)

by 하이파이브 2026. 2. 8.

 

희토류 전략 중국 미국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의 희토류 규제는 새로운 국가간의 정치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핵심 광물의 99%를 해외에 의존하며 그중 80%가 중국산인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한국능 반도체, 이차전지 등 희토류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첨단 제조업 강국이지만 자원 안보측면에서는 가장 취약한 국가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조용히 인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압박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적 대응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와 공급망 위기

중국은 약 4,400만 톤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총 매장량의 거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중국의 희토류 자원은 주로 내이멍구 바오터우 지역과 남부의 장시성, 광둥성 등에서 채굴되며 고품질의 희토류 원광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은 단순한 과점의 수준이 아니라 생태계 장악 수준으로 봐야 합니다. 주기율표 하단에 위치한 란타넘부터 루테튬까지 란타넘족 15개에 스칸듐과 이트륨을 더한 17개의 원소를 칭하는데, 지구상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미 채굴단계에서 60%, 분리정제단계에서 80%, 최종 영구자석제조단계에서는 90%를 장악하면서 희토류 밸류체인을 완전히 장악해왔습니다. 경희토류인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의 경우 고성능 영구자석의 주원료로 전기차 모터의 핵심입니다. 중희토류는 훨씬 희소하고 가치가 높은데, 고온에서도 자석이 자성을 잃지 않도록 내열성을 부여하므로 전기차 모터나 군사무기, 풍력 터빈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한국은 핵심 광물 99%를 해외에 의존하는데 여기서 중국산이 무려 80% 정도입니다. 희토류 통제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자석 가격이 급등하면 반도체 공급망도 위협받게 됩니다. 특히 중국은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나 메모리 반도체, 잠재적 군사 용도의 인공지능 연구개발은 개별적으로 수출 신청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배터리 핵심 소재도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인데 정부 기업의 희토류 금속 비축량은 두 달치에 불과합니다. 크게 우려가 되는 것은 한국도 앞으로 반도체, 배터리, 가전, 군사무기까지 수출하는 데 있어서 중국의 통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희토류 밸류체인 중국 점유율 주요 용도
채굴 60% 원광 생산
분리정제 80% 고순도 희토류 생산
영구자석 제조 90% 전기차·풍력·방산

 

이런 우위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분쟁이 발생하면 중국은 상대국을 협박할 수 있는 초크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은 희토류 통제를 강화하고 있고, 스마트폰의 진동 모터부터 전기차의 구동계, 풍력발전기의 터빈, F-35 전투기의 전자 시스템 전부 현대문명의 핵심기술이 희토류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협박이 통하는 것입니다. 2025년 10월에는 희토류 가공기술 및 영구자석 제조 기술 수출 금지를 시행했는데, 희토류는 수출하더라도 중국 기술 없이 고성능 자석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등 서방의 공급망 자립을 막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

한국의 희토류 의존도는 이제까지 국내 정책의 연속성 결여로 크게 개선된 게 없습니다. 한국무역협외에 따르면 여전희 의존도는 80%를 상회하고 있고 전기차 모터의 핵심인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중국산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한국은 중국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 전 세계 3위의 희토류 보유국 인도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인도 산업계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만, 인도 최대 자동차 업체 마루티 스즈키는 희토류 공급난에 전기차 e비타라 생산을 기존 계획의 1/2 이하 수준으로 감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도는 850만 톤의 새로운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는데, 고순도로 정제 분리할 수 있는 상업적 규모 시설이 부족해 한국과 손을 잡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입장에서도 인도의 거대한 희토류 채굴과 생산에 가담하면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이 가능해져 국가 간 서로 윈윈 전략이 될 것입니다. 인도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맞서 싸우면서 25% 상호 관세에 추가로 25%를 보복당해 무려 50% 관세를 물고 있기 때문에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국도 트럼프에게 3,5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요구받으면서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는데, 이 때문에 일본, EU보다 10% 높은 25%의 관세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수익률을 포기하고 가격을 인하하며 3분기 최고 실적을 만들어 냈고, 관세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담해야 할 관세가 1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인도는 최근 세제 개편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자동차, 가전 등 주요 내구재에 대해 기존 28%에 달하는 세금을 18%로 인하했기에 실제로 현대차가 인도 정부의 상품 서비스세 개편 첫날 하루 동안 11,000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는 놀랍게도 세제 혜택으로 인해 최근 5년 내 일일 기준 최고 판매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현지 업체인 마힌드라 타타모터스를 제치고 인도 시장 한 달간 총판매량 44,000대를 기록하며 판매량 3위에서 2위로 올랐습니다. 이는 내수 시장인 한국보다 높은 수치로 사실상 인도를 제2의 내수 시장으로 낙점한 것입니다. 세계 경제 둔화에서도 15억 명에 달하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는 올해 6%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전 세계 평균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 인도 투자 내용 기대 효과
현대차 신공장 가동, 연간 100만대 생산 제2의 내수 시장 확보
LG전자 인도 증시 상장, 71조원 청약 자금 조달 및 시장 확대
삼성전자 6억 달러 공장 투자 글로벌 제조 허브

미국의 탈중국 희토류 전략과 한국의 대응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부의 국가 비축량을 확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방부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가속화된 비축 활동의 일환으로 최대 10억 달러 상당의 필수 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트럼프가 최근 아르헨티나를 전폭 지원하는 이유가 미국 기업이 아르헨티나에서 우라늄, 희토류 및 리튬 등 전략 광물 개발에 우선권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2026년 현재, 미국은 희토류 무기화에 대응하여 단순한 수입선 다변화를 넘어서 공급망 안전 내재화나 기술적 초격차를 시도합니다. 약 14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 집중투입으로 채굴은 미국이 하고 제련은 중국이 하는 과거의 시스템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 MP머티리얼즈와 USA레어어스 등을 통해서 채굴, 제련, 자석제조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입니다. 핵심 광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일본, 호주, EU 등 우방국과 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중국을 배제한 공동 구매, 비축 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에는 그린란드, 콩고민주공화국 등과도 채굴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도 희토류를 수단이 아닌 협상의 카드로 사용할 것입니다. 중국은 완전 차단보다는 허가, 라이센스 등의 제도를 활용하는 이중용도 품목의 심사를 엄격화하면서 공급을 조절하여 통제하는 방식으로 위협을 연장시키는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방의 대체재 개발과 탈중국을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일본, 유럽은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하면서 희토류가 필요 없는 대체기술을 개발하고 탈 중국을 위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한국은 조선업에서도 인도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도와주겠다는 MASK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 사업이 미국에서 인도로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HD현대가 관세 협상과 규제로 인해서 미국 진출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 조선사들은 인도 현지 조선사들과 협력 계약을 맺고 관련 센터를 설립하는 등 인도 조선 시장에 뛰어 들려 시도합니다. 인도 정부는 전폭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며, 오는 2033년까지 인도 조선업은 연평균 60%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 조선소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한화오션도 인도 노이다 지역에 한화오션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를 열었고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인도 서부 수한 조선소와 조선 해양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인도 매체 더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지난 9일 관세 장벽을 없애는 K-팝 트랙이라는 제목으로 트럼프의 위협에 한국과 인도가 경제적으로 더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을 보도합니다. 이처럼 우리 한국은 미중간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리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희토류 규제 관련하여 중국,미국과 대화를 이끌어가면서도 해결책을 찾고는 있지만, 조용히 인도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은 여전히 강력하고, 미국의 관세문제는 여전하지만 우리 한국은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자립, 그리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도라는 거대 시장과의 협력은 단순히 희토류 문제를 넘어서 자동차, 전자, 조선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국의 희토류 통제가 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중국은 희토류 밸류체인의 채굴부터 제련, 영구자석 제조까지 전 과정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은 핵심 광물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희토류 자석은 반도체 제조 장비에 필수적이므로 공급이 제한되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중국의 개별 수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Q. 인도가 희토류 대체 공급원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인도는 전 세계 3위의 희토류 보유국으로 최근 850만 톤의 새로운 매장지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고순도 정제 시설이 부족하여 한국의 기술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15억 명의 인구와 연 6%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거대 시장이라는 점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희토류 확보와 시장 확대라는 이중 이점을 제공합니다.

Q. 미국의 탈중국 희토류 전략은 실현 가능한가요?

A. 미국은 14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투입하여 MP머티리얼즈, USA레어어스 등을 통해 채굴부터 자석 제조까지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입니다. 또한 한국, 일본, 호주, EU 등과 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그린란드, 콩고민주공화국 등과 채굴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의존도가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hxwim2-U0Ng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