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코하마 미츠아키 작가이야기
이 책의 저자인 요코하마 미츠아키는 일본 대표 재무 컨설턴트이자 6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단순히 금융분야의 1인자라서가 아니라, 개인의 씀씀이를 일대일로 컨설팅 해 줌으로써 사람들의 소비체질을 바꿔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가난을 겪고, 돈을 소비하면서 돈이 모이지 않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재무 공부를 시작하여 2001년 재무 컨설턴트를 설립하여 지금은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연봉 200만 엔부터 시작하는 저축생활 선언>, <저축생활 교과서>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썼습니다.
2. 첫 번째 달, 물건을 정리
필요와 욕심을 구분해야 합니다. 물건을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돈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며, 돈을 잘 관리하는 능력은 좋은 투자처를 찾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즉, 지금의 생활방식을 점검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물건을 보고 돈이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합니다. "필요한거야, 아니면 갖고 싶은 거야?"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아야 합니다. 있는 물건을 또 사는 헛돈 쓰기를 멈춥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또 사지 않습니다.
물건의 재고를 파악하는 방법은 사진찍기, 그림 그리기, 녹화하기, 노트필기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같은 부류끼리 모아서 사진을 찍어 푼돈을 적게 여기는 법이 없도록 재고 관리를 시작합니다. 또한 돈을 쓰고 난 후에는 반드시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돈 버는 습관 1번은 내 집 재고 조사를 합니다.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고 생각을 확장합니다. 습관 2번은 물건마다 감정의 꼬리표를 답니다. 3번은 정리를 못하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하는 해법을 인지합니다. " 물건 확인 후 먼저 든 생각은?" , "지금 갖고 있는 물건 중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길 잘한 물건은", "그 이유는?", "앞으로 필요하거나 갖고 싶다고 생각한 물건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함으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해법이 생깁니다.
3. 두 번째 달, 생활관리
흐트러진 내 생활은 돈 문제로 나타납니다. 돈이 모이는 사람이 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고, 먼저 생활을 정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돈이 새는 이유는 구멍이 많은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고, 무엇을 우선 시 할지 결정하지 못하는 가치관에서 옵니다.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끝없이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꼭 필요한 최저 한도가 얼마인지 그 적정선을 찾아내야 합니다. 돈 버는 습관 4번은 마음입니다. 스트레스를 돈으로 풀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돈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글쓰기입니다. 그럼 스트레스는 낭비임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 버는 습관 5번은 하루 일과를 기록합니다. 또한 습관 6번은 자기 투자를 합니다. 공격형, 수비형 모두 중요하며 균형을 맞추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저금을 우선 시 해서 공격형 자기 투자를 중단하는 일은 생기지 않아야 합니다. 돈 버는 습관 7번은 인간관계입니다. 돌아오면서 후회하는 만남에 돈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남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습관 8번은 이제 식비와 냉장고입니다. 매끼 식사를 찍어 약 2주간 확인을 해 보도록 합니다. 그러면 내가 사용하는 식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칼로리 식단을 줄여 식비를 저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외식비가 많다는 것을 파악하고 가능하면 남은 식재료를 활용하여 요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 버는 습관 9번, 사용하지 않는 요금까지 납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부분 휴대전화 요금을 고정지출, 필요한 지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자신의 휴대전화 사용방식에 집중을 해 보고 쓸데없는 잡담으로 이용료를 비싸게 내고 있다면 강제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공과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전월 대비 10% 정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본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 시에 불은 반드시 켜고 단말기 전원도 뽑도록 합니다. 마지막 돈 버는 습관 11번은 교통비입니다. 자동차를 무조건 사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이동이란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교통비가 얼마인지 확인을 해보고 낭비가 있다면 조금 줄여봅니다.
4. 세 번째 달, 돈 버는 습관 완성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 입니다. 즉, 간단하게 시작하며, 자기만의 규칙대로 적고, 꾸준히 지속하도록 합니다. 돈 버는 습관 12번, 금액만이라도 기록합니다. 숫자 적기 연습부터 해 봅니다. 이것이 익숙해진다면 편한 방식으로 내용, 형식을 발전해 나가도록 합니다. 돈 버는 습관 13, 당장효과가 나는 지출내역 관리를 합니다. 돈이 헤프게 써지는 항목만을 집중 관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습관 14번은 비용을 소비, 낭비, 투자로 3가지로 구분합니다. 소비는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행위입니다. 낭비는 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하거나 순간적 희열을 목적으로 쓴 돈입니다. 투자는 미래의 자신에게 생산성 있는 지출입니다. 이 세 가지 만을 기록하는 것만으로 평소 내 돈이 어리로 흘러가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법의 세 주머리를 가지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생활통장, 예비통장, 증식통장입니다. 이 순서에 맞춰 단계적으로 통장을 채워 나가도록 합니다. 돈을 모으려면 심플하게 살아라고 합니다. 목적을 알 수 없는 통장이 몇 개씩이나 되고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모르는 것도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행동'이 중요합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히 꾸준히 하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5. 총평
돈버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은 시중에 무수히 많습니다. 사실 호기심으로 시작하더라도 읽다 보면 "내가 그걸 몰라서 그러나?", "모르는 내용이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끝까지 읽지 못하고 읽다가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심플하면서도 짧은 기간에 체질을 바꿔주는 핵심을 알립니다. 돈을 아껴보자 결심하면 무작정 가계부 작성부터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작가는 말합니다. 무리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라고 합니다. 꾸준히 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숫자만이라도 적으라고 합니다. 내가 얼마나 소비하는지 인식부터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재고관리, 낭비 줄이기 등 모르는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물건을 돈으로 보라고 하고, 내 상황에 맞는 낭비요인을 여러 가지 해법을 제시하면서 결정하라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 오늘부터 식비를 줄이자! 하면서 극단적인 생활을 선택하면 쉽게 포기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도 핸드폰 사진첩에 여러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거실, 주방, 아이방, 부부방 위치별로 재고를 확인할 수 있게 관리해 봅니다. 이 글을 쓴 이후 몇 개월 뒤 제 소비체질이 변화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