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이 저절로 모이는 부자 생각법
이 책에서 작가는 "왜 워런버핏은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이면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입니다. 그의 성공비결은 성격, 경제상황, 투자원칙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하는 점이 바로 월스트리트에서 멀이 떨어져 산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에 자리 잡는다는 것은 금융의 심장 속에서 여러 가지 이득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멀리 떨어져서 시장의 추이를 보고 집단의 생각과 믿음에 휘둘리기 쉽습니다. 이에 성공한 투자가들은 의식적으로 집단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자들은 1%의 행운도 바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지노에서 룰렛을 할 때 각각의 시도가 확률적으로 독립이 되어 있는데 빨간 공이 나오면 다음은 마치 검은 공이 나올 거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를 도박사의 오류라고 하며, 우리는 증권 속에서 그런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기술적 분석은 경제학이라기보다는 심리적 요인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매몰 비용의 오류에 쉽게 빠집니다. 즉 어떤 일에 투자한 비용, 시간 노력이 아까워서 큰 손해를 입을 확률이 커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투자의 지속을 판단할 때 이제까지의 투자한 금액이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 또한 돈을 더 잃지 않으려면 지금까지의 투자를 실패로 인정하고 돈을 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린 주식이 언젠가는 오르리라 기대하므로 계속 지니고 있는데 이것을 '평균으로의 회귀'라고 합니다.
2. 생각의 오류
작가는 돈을 쓸 때는 무조건 작은 금액부터 쓰라고 하며, 이것은 '베버-페히너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이 법칙은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고 얼마 되지도 않는데 라는 생각은 최학의 생활비 파괴자라고 합니다. 예로 들어 비싼 노트북을 사고 다른 액세서리를 사는 것은 이미 큰 금액을 지불했기에 쉽게 물건을 사게 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말설임 전략'이며 큰돈을 썼으면 그와 관련된 지출은 며칠 뒤로 미루는 게 필요합니다. 주식에서 목표주가가 정해지면 그 주가는 목표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나 사물의 가치를 판단할 때 뇌는 비교대상을 찾게 됩니다. 이때 주어진 정보는 타당성 여부와 상관없이 판단기준이 됩니다. 이를 '정박효과'라고 하며 금융 전문가들도 이 효과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즉 주가의 목표가격은 투자자들에게 기대가격을 정할 때 영향을 주게 됩니다. '플레이밍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상대에게 정보를 제시하는 방법에 따라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지는 효과입니다. 플레이밍 효과로 제안, 설득을 한다면 상대방의 눈에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손해가 아니라는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효과를 사용하여 우리는 4가지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모두 받는 것보다는 이틀에 나눠서 받습니다. 이는 수익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손실의 경우는 받대로 하면 됩니다. 셋째 작은 수익은 큰 수익과 합쳐서 계산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작은 수익과 큰 수익을 분리해 사고하는 것이다. 전체 포트폴리오가 적자면 수익이 난 개별 주식을 보면서 마음을 위안 삼을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손실 회피 심리를 극복하고 이런 전략을 쓴다고 합니다.
3. 돈쓰는 법
우리는 마음속에 심적 회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회계 장부처럼 마음속에 회계장부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심적회계는 비합리적인 선택으로 이끌며 높은 이율의 대출이자를 유지하면서 적금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연하게 돈이 생길 경우 우리는 기타 계정으로 넣고 쉽게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은 돈이 들어온 출처를 잊고 푼돈을 더 주의해서 관리하는 것입니다. 종잣돈을 쉽게 만드는 전략은 망설이기입니다. 계정을 자유자재로 바꿔야 할 때 필요한 것은 망설이기이며, 잠시 지출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여유를 두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단기간에는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지만 장기간에는 하지 않은 행동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사후가정 사고습관을 키우고 이미 일어난 사실과 다른 결과를 상상해 봅니다. 투자 실패를 낙담하는 대신 시고 하지 않았을 때 일어날 후회를 상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기회비용을 따져보는 것입니다. 기회비용을 의식적으로 실제 지출한 비용 또는 손실로 바꿔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4. 느낀 점
이 책에서는 많은 심리학적 용어들이 나오고 이를 투자관점에서 잘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통제의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통제할 수 있거나 외부환경을 자신이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또한 모든 상황을 자기 자신에게 유리하게 평가하는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이런 심리적 오류를 자기 위주 편향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안정을 얻으려는 본능 입니다. 또한 우리는 사후 확인 편향이 있어 이미 결말을 안 상태에서는 마치 본인이 알고 있고 계획한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결정을 할 때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도록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잘났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이 책에서 일반적인 판단이라고 많은 예시를 들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들의 결정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내 행동에 대해서 편향적인 사고방식을 지니진 않았는지, 어떤 결정을 할 때 한번쯤 질문하고 망설이기를 하였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통계에 빠지지 않고, 일반적인 분위기에 동요하지 않으며 일반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루틴 한 사고방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하면서 살아왔고 살아갈 것입니다. 나도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을 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