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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

by 하이파이브 2025. 1. 2.

1. 윌리엄 플랭클린 아들에게

 벤저민 프랭클린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아들 윌리엄 플랭클린에게 글을 전하는 형식으로 자서전을 작성하였습니다. 당시 65세였던 플랭클린은 조상에 대해 아들에게 말하는 형식으로 자서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책 읽기를 좋아했으나, 아버지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정규교육을 짧게 마치고 형의 인쇄소에서 도제로 일을 하게 됩니다. 제임스 형이 세운 신문사에 익명의 글을 올리게 되고, 그 글을 제임스형과 친구들에게 인정받게 되고 그 글은 신문에 실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고백한 벤자민은 형에게 혼이 나고 갈등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결국 벤은 도망치게 되고 필라델피아로 이주하게 됩니다. 벤은 제임스 카이머라는 인쇄업자에게서 일자리를 얻게 되고 윌리엄 키스 총독에게 눈에 띄어 인쇄소를 차리라고 권유받게 됩니다. 보증 편지를 써 주겠다던 총독은 벤이 영국에 도착할 때까지 어떠한 편지도 보내지 않았고, 벤은 그제야 자신이 속았다고 깨닫게 됩니다. 영국에 머물면서 그는 파머인쇄소에서 일을 하면서 18개월을 런던에 머물렀습니다.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와서 총독을 만나게 되었지만 아무 말 없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벤은 카이머 인쇄소에서 일하게 되었고, 둘 사이는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같이 일했던 메르디스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동업을 시작하였고,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였습니다. 새 인쇄소는 금방 망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지만 열심히 일하는 동안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결국 카이머의 신문사를 헐값에 인수하게 되었으며, 그 신문은 벤에게 이익을 안겨 주었습니다. 벤의 신문사는 활자체가 좋았고 인쇄상태가 좋아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이 구독자가 되었습니다. 벤은 지식인들로 구성된 준토클럽을 형성하고 여러 책을 논의하고 사회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모임을 가집니다. 이 준토클럽을 운영하면서 회원제 대출 도서관을 설립하기 위한 계획안을 작성하였고 이 도서관을 모태로 무수히 존재하는 회원제 대출도서관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합니다. 

 

2. 벤자민 플랭클린의 삶

벤자민 플랭클린은 도덕적으로 완벽해 지겠다는 목적과 계획을 세우며 이를 이겨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총 13가지 덕목으로 도덕적 가치를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벤의 목적은 이 모든 덕목을 습관화하기 위해 힘썼고 습관과 동시에 바로잡고자 하였습니다. 작은 수첩을 만들어 한 페이지에 한 덕목씩 할애하였고, 각 페이지를 가로로 일곱 칸으로 나눈 뒤 요일 이름을 썼습니다. 하루에 하나의 덕목을 엄격히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고 매일 저녁 그날의 잘못을 잊지 않고 표시했습니다. 즉 총 13주가 걸림으로 1년에 그 과정을 네 번 반복하였습니다. 13주 동안 일일 점검을 끝내면 검은 점이 하나도 없는 깨끗한 수첩을 볼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특히 '질서'라는 덕목에서 세운 수칙은 모든 일을 부분별로 나누어 각 부분에 적절한 시간을 할당하는 원칙을 따라서 작은 수첩에 하루 24시간의 계획표를 만들었습니다. 이 계획표대로 자기 점검을 실천에 옮기고 꾸준히 실행한 결과 결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 결함을 줄여가면서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겸손'이라는 미덕이 점점 몸에 배어 편안하게 느껴졌고 결국 습관이 되었습니다. 1736년 주의회 서기로 선출되면서 처음으로 공직을 맡게 된 벤자민 플랭클린은 점점 공적인 일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벤은 필라델피아에 방위수단과 대학이 없음을 아쉬워하였고, 명백한 진실이라는 소논문을 발표하고 민병 조직의 필요성을 연석한 뒤 계획안을 읽어가며 설명하였으며, 반대가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벤은 총독과 자문위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게 됩니다. 평화조약이 체계 되고 민병대를 동원한 방어 활동이 끝나자 관심사는 대학건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와의 전쟁을 앞두고 여러 식민지를 대신해 인디언들과의 협상 대표로 선출됩니다. 

 

3. 평가

 자서전에서 프랭클린은 자수성가한 사람의 표본이지만 초기 미국역사의 가장 미국적인 남성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랭클린은 과학실험을 통해서 전기를 이해한 사람으로써 피뢰침을 발명하고 난로를 발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세상을 호기심 어린 시각으로 보며 늘 궁금해하는 자세로 모든 실험을 여러 번 행한 끝에 이끌어 낸 결과입니다. 즉 벤저민 플랭클린은 작가, 인쇄업자, 정치인이자 외교관, 우편국장, 발명가, 시민운동가였던 만능인이었습니다. 정치과 과학 속에서 엄청난 업적을 만들었고 번개와 전기가 같은 성질을 띤다는 것을 실험을 증명하였습니다. 유머러스하고 그 나라의 문화에 쉽게 녹아들어 그들에게 호감과 설득을 이끌어 내는 벤은 정말 인기쟁이였을 것 같습니다. 논쟁보다는 상대방의 기분과 상황을 배려하며 근면하고 성실한 태도도 자신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아주 오래 전의 인물이지만 여전히 그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했던 인물로서 사람들에게 영감과 살아가는 태도를 가르쳐 주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