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우리는 부모가 되면서 모험을 하고 도전을 하게 됩니다. 아이도 세상에 처음 태어나 새로운 부모라는 존재를 만났고, 우리 또한 부모가 처음이기에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책은 더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은 부모님들이 단계적으로 실생활에 활용을 하면서 부모연습을 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변화하는 세계는 지난 전통적 사회와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이에 우리는 자녀를 훈육하는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민주적 자녀훈육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활용되는 책으로 약 9주 간의 기간 동안 진행이 되면 좋습니다.
2. 어린이 행동과 부모자신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의 부정적인 행동을 보면서 "미운 4살이에요.", "애들이 다 그렇죠", "6살 되면 그래요." 등의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른에게 반항하는 경향이 어느 단계에 생긴다 하더라도 이것이 부정적인 행동을 받아들이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자아이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아이는 온순해야 한다는 고정된 성역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고는 어떠한 행동을 강화하고 그 아이의 행동이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수용되어 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부정정인 행동의 이유를 이해해야 합니다. 첫째는 관심 끌기입니다. 아이들은 관심을 받을 때 소속감을 느끼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부정적인 행동을 통해서 관심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아이에게 비효율적 노력보다는 효육적인 공헌을 해야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 시켜야 합니다. 즉 어린이의 건설적인 행동에 반응을 하고, 그렇지 못하면 무시해야 합니다. 둘째는 힘 행사하기입니다. 어린이는 우세한 위치를 원하고 그럴 때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를 다룰 때는 성인은 화를 내지 않습니다. 또한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에도 초연해야 합니다. 이때 힘을 사용하면 힘의 가치를 더 실감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는 보복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자신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며 잔인하고 밉게 행동함으로 자신의 위치를 찾습니다. 우리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은 좌절에서 시작됨을 인지하고 절대 보복하려 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선의를 보여주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개선해야 합니다. 넷째는 무능함 보이기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극도록 좌절한 상태의 아이들입니다. 이럴 때는 부모는 우선 비난을 멈춰야 합니다. 자기를 개선시키는 노력이 보이면 엄청난 칭찬을 해 줘야 합니다.
자녀가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중의 하나는 완벽한 부모 밑에서 양육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완벽한 부모는 자녀에게 이것저것 간섭하며 자녀를 위해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를 말합니다. 이런 부모는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상호존중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합니다. 이런 상호존중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녀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부모의 권리도 주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완벽한 부모가 아닌 책임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고, 어린이의 결정에 대한 결과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감과 가치감을 길러 줄 수 있을까요? 바로 격려입니다. 자녀를 격려하는 부모는 자녀의 실수를 인정하고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격려하는 태도로는 자녀를 수용하고 고자질을 무시합니다. 또한 긍정적 태도를 보이며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력과 성취를 인정하고 칭찬보다는 격려를 합니다.
3. 의사소통
우리는 의사소통의 주요한 방법으로 반영적 경청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황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에게 어떤 기대를 합니까? 누군가 내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해 주기를 원합니다. 자녀도 같은 상황을 원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부모들은 흔희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 명령자, 도덕주의자, 전지전능자, 심판자가 됩니다. 하지만 아이와 의사소통을 하려면 상호존중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영적 경청은 자녀 이야기를 듣고 그 숨은 감정을 이해함을 아이에게 믿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의 감정을 정리하고 반영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녀가 느끼고 의미하는 것을 잘 파악해서 반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영적 경청이 되었다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대안 찾기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네가 ~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와 같은 충고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안을 찾는 단계는 우선 반영적 경청을 한 다음, 브레인스토밍을 해보며 해결책은 아이가 스스로 찾고 결정하도록 합니다. 또한 우리는 나 메시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너 메시지가 아닌 나 메시지는 부모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며 어린이를 탓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하면, 나는 ~라고 느낀단다. 왜냐하면... 이런 문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런 의사소통의 방법은 아이를 존중하는 방법입니다. 비난이나 조롱은 소통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무시당할까 봐 느낌을 숨기게 됩니다.
4. 책임감 훈육방법과 가족모임
자녀를 훈육하는 방법은 벌과 상으로 흔히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벌은 단점이 많습니다. 자녀 스스로 결정 내리는 기회를 제한하고 자녀보다는 부모가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됩니다. 또한 권위적인 모습에만 바람직한 행동을 보입니다. 벌은 권위적인 표면이며 과거 행동에 관심을 두고 상대방을 경멸하고 유대관계를 위협합니다. 이와 반대로 우리는 논리적 결과로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당연히 일어날 결과를 경험하게 하거나 논리적 결과를 조작하는 목적은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 있는 결정을 하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적절한 시기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는 순간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에 냉정하게 접근하게 행동을 연기합니다. 부모는 어린이의 목표, 행동을 이해하고 엄격하지만 친절해야 합니다. 또한 완벽한 부모가 되지 않으려고 애쓰고 일관성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동정심을 남용해서 자녀를 불쌍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에게 책임지게 해야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가족모임의 가치과 구체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가족회의를 위한 일정 시간을 정하고 서로 문제를 놓고 감정, 의견 등을 교환하고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결정 내린 부분에 대해서 아이들은 민주적인 사고로 좀 더 합리적으로 행동하고자 합니다.
5. 결론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첫째 아이가 다녔던 유치원에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참여를 하게 되었지만, 약 10주가 되는 기간 동안 이 책에서 제시한 여러 대안들을 아이에게 접목시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첫째는 5살이었고, 나도 아이도 처음이었던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어른으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적이 많았고 이유 없이 투정을 부리고 울고 떼를 쓰는 모습에는 답답하고 화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감정은 변화가 없지만, 이 책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다면 아이를 이해하고 경청하고 수용하는 부모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책이 되었지만 처음 부모가 되었거나 또 자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라면 반드시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들은 부정적 행동에 대한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 목적을 잘 이해하거나 아니면 잘못을 잘 고쳐 잡을 수 있도록 우리는 학습하고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