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 공부 시작
코로나 19 이후 주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슈퍼개미들의 활동이 두드려졌습니다. 그중 슈퍼개미 김정환의 방송들을 들으면서 이 사람의 투자 사상과 투자하는 방법들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때마침 슈퍼개미 김정환 씨가 딸에게 경제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투자의 마인드부터 실전까지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지를 책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어릴 적 너무 가난했고, 지금 경제적 자유를 누리면서 왜 이런 공부들이 필요한지 얘기하는 방식으로 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방법으로 주식투자가 있고, 과거의 주식투자를 통해 집이 망하는 사람들로 인해 부정적 생각이 팽배했지만, 경제공부를 바탕으로 투자를 잘한다면 우리는 여러 가지의 자유 중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투자실력이 필요하고 재무제표, 산업, 기업 등 분석을 통해 습득하고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 책에서도 워런버핏의 가치투자가 유명했던 것처럼 과거의 가치투자는 변화가 없을뿐더러, 우리는 잃지 않는 투자 그리고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는 투자인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단순 개미와 슈퍼개미의 차이는 멀까요? 단순한 개미들은 원칙이 없고, 매매 타이밍을 잘 모르고, 주가가 오르면 팝니다.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줄 모를 뿐만이 아니라, 정보와 루머에 현혹됩니다. 즉 주식투자는 우리가 능력을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우리는 그 마인드를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2. 투자 마인드
우선, 투자를 하려면 기업을 선정해야 합니다.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그런 기업을 선정해야 하며, 그런 기업을 알아보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그럼 주식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사업을 하는 마음으로 기업을 분석하라고 합니다. 내가 식당을 차린다면 그 동네의 상권을 분석하 듯, 투자할 기업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이런 시장에서 잃지 않고 살아남는 것은 자신이 투자하는 방법을 스스로 믿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스피커의 말을 고스란히 믿습니다. 스피커란 무진장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고, 선전지 형태로 전화, 문자를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움츠리는 쫄보가 많습니다. 좋은 기업이 하락할 때 충분히 수량을 늘리는 기회임에도 기회를 잡지 못합니다. 주식투자는 절대 공짜로 얻어지는 수익이 아닙니다. 노력에 따라서 2배, 3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평가된 싼 기업을 찾기 위해 우리는 매일 쉬지 않고 노력해야 합니다. 투자는 누가 선택해야 할까요? 우리의 인생은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기업의 오너 마음으로 투자를 해야 하며, 노력과 수익률은 비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 투자자들은 항상 공부하고, 자기가 고를 종목, 기업을 열심히 분석하며, 기업의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주석도 다 챙겨보며 공부합니다. 시장의 추세를 읽고 따르며, 모든 매매를 기록하고, 손실을 내고 있을 때 절대 물타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을 팔아야 할 땐 이유가 명확하고 대안이 있는 것 또한 전문가의 습관입니다.
3. 시장환경 이해 및 기초개념 익히기
우리나라의 주식은 코스닥과 코스피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증권거래소를 통해 주식을 파고사는 시장이며, 그런 주식회사에 상장된다는 것은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코스피는 상장 조건이 엄격하니 대기업 위주로 코스닥 보다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기업이 상장을 하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IOP 단계에서 신주 공모를 통해서 대규모의 자금을 확보해 신규투자나 인수, 합병 자금, 운용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해택을 받을 수도 있으며 회사 초기 단계 리스크를 부담했던 주주들은 상장으로 자본 이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매도를 이해해야 합니다. 공매도는 간단하게 말하면 주식을 빌려 파는 겁니다. 현재 1만 원 하는 주식을 빌려서 증시에 팔고, 갚을 날짜에는 5천 원이 되면 다시 5천 원에 주식을 사서 빌린 주식을 갚으면 남은 5천 원을 수익이 되는 원리가 공매도입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의 개념과 경기 불황에서도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지속적인 물가의 하락인 디플레이션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주식은 경기의 움직임보다 앞서 변화하며 실물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변수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기준금이에 대한 이해와 은행 이자율이 변동하는 것, 환율의 영향 등을 이해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주식을 하는 방법에 따른 장, 단점도 이 책에서는 잘 설명하고 있으며, 초보자도 이 책을 통해서 기초적인 마인드 셋업과 경제용어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책 서평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에게 경제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저 또한 부족하지는 않지만 넉넉하지 않았던 가정에서 그저 열심히 살면 부가 축적될 거라는 막연함에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직장에 취직하는 스펙을 쌓는 것에만 목표를 두면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내가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방법은 몰랐을 뿐이고, 누군가 알려주지 않았을 뿐이며, 그런 생각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와서 여러 매체들이 발달하고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변화되는 여러 사람들이 노출되며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서 기본적인 생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이제 와서 내가 이 책을 통해 경제공부를 하기 위한 마인드 셋을 하는 것이 사실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내 자식들에게 이런 마인드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법으로도 아주 효과적인 책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김정환 씨가 딸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설명 속에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내 자식들이 비슷한 질문을 할 때 나도 똑같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2편으로는 실전 편이 있는데 실전 편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투자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2권으로 이뤄진 김정환 씨의 투자수업 책은 우리가 한번 읽어 보면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기에 딱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