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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현실바꾸기

by 하이파이브 2023. 10. 3.

 

1. 우리는 적극적으로 고독해야 한다.

 작가는 원래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년시절 무언가 본인이 원하는 것이 되지 않았을 때의 암울함과 우울함을 반복적으로 느끼기도 했고 상당히 불안함을 느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고독의 시간은 절대 헛되지 않았으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시간으로 승화시켰고 그 고독감은 엄청난 에너지로 바꿔 지금의 자신을 만들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항상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어떤 조직이나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소속감을 느껴야 안정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비교하면서 친한 사람들이 하면 나도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도 늘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있다고 다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만은 아닙니다. 즉, 무리 지어 다니면서 성공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입니다. 누군가와 함께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알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자신과의 일대일 대화가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온전한 내가 될 수 없음에 공감합니다. 왜냐면 사람들에게 비치는 내 모습을 의식하게 되면서 솔직한 내 모습을 숨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이겨내는 사람이라면 어떤 시련이 있어도 꺾이지 않습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모든 교재를 끊고 일도 철저하게 정리하는 등의 점검이 필요하며, 우리는 이를 통해 시간을 온전하게 성장의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 말이 공감이 갑니다. 늘 사람들과 어울림 속에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정작 고독의 시간이 주어지면 극도의 외로움을 겪으면서 견디질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2.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고독의 시간

 우리는 스스로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혼자인 시간에 무언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때 작가는 거울을 사용하라고 하며, 이것저것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스스로 소통이 가능하다면 상당한 수준의 사람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내면을 직관할 수 있을 때 강인한 내면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양을 쌓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독서를 해야 합니다. 독서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미래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셋째는 일기를 쓰는 방법입니다. 사람의 사고방식은 잘 바뀌지 않지만 그 시기에 밑바탕이 정리됩니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목표과 꿈은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정작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은 눈앞의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는 내 안의 정서적인 행위로써 마침내 생기를 찾게 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원서를 읽거나 번역을 해보면서 작가와 주인공의 입장을 심도 있게 이해해 보고 필사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독서에 심취하는 것입니다. 작품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 감정을 동원하여 만족감을 얻게 되는 과정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가장 좋은 동료가 되어 줄 수는 없습니다. 나만이 오직 나만이 내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감정은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빨리 흘려보내고 마인드 컨트롤을 자연을 통해서 몽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는 바른 몸상태를 유지하면서 정신을 맑고 건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작가는 목욕을 하면서 소리를 내는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이는 그 진동이 편안함을 주고 자신의 몸을 다스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혼자라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고 즐기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자신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3. 혼자인 시간이 좋은 점

 책을 통해 혼자인 시간을 보내는 점은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독을 그리는 작품을 읽음으로 해서 위대한 선인들과 문학의 대가들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고독작품을 읽는 것 자체가 고독에 대한 긍정인 것입니다. 또한 그런 고독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롤모델을 정해 놓은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작가가 얘기하는 '침착'이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작가는 이 말을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물속 깊숙이 잠기면 무음의 세계에 있는 듯한 고요함에 잡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침참을 몇 개월을 두고 몰아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침참한다면 놀라운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풍부해진 감정을 이용하여 우리는 고독의 시간을 견뎌내고 내면의 깊이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관계가 아닌 사랑의 감정을 통해서 이별이 있을 때 그 고난과 고독을 이겨 낼 때 진정한 성장의 기회가 됩니다. 즉, 깊은 혼돈과 슬픔을 경험한 사람이 그것을 통해 더더욱 어른스러운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수집가와는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친숙하고 그 자체로 멈춰있는 상태가 아니라, 한 번쯤은 밖으로 나와서 그것과 단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단순히 수집물건들은 안주해 버리지만 결국 어른이 되지 못하는 법입니다. 

4. 고독이 주는 의미

 아마 이 책을 몇 년 전에 읽었다면 사실 그리 공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외향적이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무언가 끈끈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평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사실 고독이라는 것은 나와는 관계가 없는 단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 시간을 한번 되돌아 보았습니다. 항상 무언가에 대한 공허함과 허전함을 느끼고 남들과의 대화 속에서 채우려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늘 나 스스로 보다는 누군가에 보이는 모습을 의식했으며 사실 그 고독의 시간이 외로울 것이라는 것을 이미 스스로 알고 있었기에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사실 고독함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고, 그것이 너무 괴로운 사람이라는 것이 깨달아지는 순간, 의미 없는 카톡의 대화들과 시간만 되면 누군가와 수다를 떨기 위해 전화를 거는 부분들을 절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간은 이 책에서 얘기하는 고독을 즐기는 기술인 독서로 채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독서를 좀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마침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는 책을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고독이 우리에게는 성장의 기회라는 사실을 알고, 힘이 들더라도 결국 이겨내고 내가 내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침참하는 시간을 단기간 목표를 설정하여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까지의 나를 바꿔주는 기회가 되었고, 고독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고독하다면, 고독을 즐기지 못한다면, 고독이 너무 외롭고 힘들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